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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지역발전 견인할 돌파구 찾기 나서

12일까지 주요시책보고회 개최, 사업 점검하고 보완해 차질 없이 추진

박진수 기자 기자  2011.10.06 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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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안군이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전북 부안군은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을 비롯한 주요시책 보고회를 갖고 사업 점검 및 보완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기획 감사실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에서는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비전과 중점과제, 사업별 목표, 재원분석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중점과제는 ‘농어가소득 5천만 원 이상 5천호 육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 고도화’,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관광인프라 확충’ 등 주요시책이 중심에 있다.
   
 
농어가소득 5천만 원 이상 5천호 육성사업은 ▲명품수박·감자 집중 육성 ▲부안참뽕프로젝트(오디뽕 기능성 인증사업, 참뽕제품 집중개발 및 홍보 마케팅) ▲농기계 임대사업소 ▲연안바다목장 조성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농산물 저온저장고 확충 ▲전북향토산업마을 등이 중점 추진된다.

또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제3농공단지 및 제2농공단지 잔여부지 등에 녹색성장산업 기업유치로 산업고도화를 꾀하기로 했다.

부안읍과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계화권역 및 내소권역 종합개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변산 녹색해양 관광자원 조성을 비롯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줄포권역 관광단지 조성 ▲청소년수련원 건립 ▲해의길 관광명소화사업 ▲새만금연계 관광자원화 사업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운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작업이 막바지에 있는 만큼 전 행정력을 집중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 기획 감사실 관계자는 “올해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조성사업,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유치 및 기관 표창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며 “새로운 성장동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수 부안군수는 “부안의 현실을 극복하고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며 “더더욱 비장한 각오로 부안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는 특별대책을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