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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정우영 대표 “CR-Z 출시는 재도약 첫걸음”

하이브리드카 스포츠카 요소 혼합…스포츠 머신 명명

서영준 기자 기자  2011.10.06 1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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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는 6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M파크랜드에서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의 출시 발표회를 개최했다.

   
혼다 정우영 대표.
이날 혼다 정우영 대표는 “CR-Z 출시는 혼다 재도약의 첫 걸음이다. 판매 목표는 연 1000대”라며 “신형 시빅을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CR-Z를 하이브리드 머신이라 명명한 것에 대해 “CR-Z는 하이브리드카와 스포츠카라는 상반된 요소를 가장 적절하게 혼합한 차라 생각해 하이브리드 머신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CR-Z는 연간 2만4000대의 차량이 등록되며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국내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혼다는 CR-Z의 주요 타겟층을 일본과 비슷하게 설정했다.

정 대표는 “국내 타겟은 직접적으로 20~30대의 젊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소비자들로 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50대 정도의 스포티한 여가 생활 즐기는 소비자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등지에서 CR-Z의 리콜과 관련해선 “국내에 들어오는 CR-Z는 리콜된 모델들과 다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