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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1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영국 런던에서 10월9일까지 개최, 15만여명 관람

나원재 기자 기자  2011.10.06 14: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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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4∼9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London 2011)’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제조강국’인 한국 기업의 성장의 기반인 젊은 기능 인력들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2006년 노동부와 ‘국내기능올림픽’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국제기능대회 조직위원회(World Skills International)’를, 2009년도에는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Calgary 2009)’ 등을 후원한 바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원을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능인력 양성과 산업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 등 국경을 초월한 기술 발전을 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존경받는 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최상위 후원사인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해 개·폐막식 브랜드 노출, 메달 수여 등 권리를 활용하는 것과 함께, 대회기간 중 별도 브랜드 홍보관을 마련해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브랜드 홍보관에서 삼성전자는 주력제품인 3D 스마트 TV와 갤럭시 탭 10.1 등을 전시하고 멀티미디어 무선 콘텐츠 공유를 위한 올쉐어 기능을 선보였다.

   
런던국제기능올림픽 경기장 내에 자리한 삼성 브랜드 홍보관이 10월 5일 개관했다. 런던국제기능올림픽대회 주 관람층인 학생 및 미래의 기능인들이 홍보관을 방문,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최신 기술과 제품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삼성중공업은 드릴십(Drillship)과 LNG-FPSO 모형을, 삼성물산은 버즈 칼리파와 페트로나스 타워 등 세계적 고층 빌딩 이미지를, 삼성테크윈은 고화질 CCTV와 시큐리티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그룹 차원에서 13직종에서 3개사 1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소속인 노근용, 양정모선수가 ‘메카트로닉스’ 직종, 하윤철 선수가 ‘정보기술’ 직종, 박향래 선수가 ‘컴퓨터정보통신’ 직종, 강동균, 김수웅, 정환수 선수가 ‘통합제조’ 직종, 그리고 공정표, 배병연 선수는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4개 직종 4명, 삼성테크윈 또한 4개 직종 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삼성은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 1981년 대회부터 지난 2009년 대회까지 5개사에서 23명이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캘거리 대회에서는 금2, 은 1, 동1, 우수상 3개를 획득했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송지오 고문은 “‘제조강국’ 실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장 기능인 양성이 필수적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런던의 엑셀 런던(ExCel London)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51 개국에서 1000여명의 기능인이 참가했다. 기능 인력 장려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관계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능 인력 345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또한 채용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