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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속가능경영 ‘업계 최고’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업계 2년연속 1위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0.06 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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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해나간다’는 상생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펼쳐 온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책임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를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측정모델’이다.

기업의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이 경제와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에 얼마나 적극적,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사회적책임경영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이 2008년 개발했다.

올해 조사는 매출 1000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1만6000여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금까지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에서 생명보험업계를 선도해왔다.

2010년 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또 같은해 10월에는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한 바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6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