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일 임원 임금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삼성증권이 해명에 나섰다.
이날 연합뉴스는 ''신의직장' 금융권 임원 월급 최고 2억7천만원'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11 회계연도 들어 등기이사(사외이사 제외) 월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증권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 등기이사 2명은 1인당 월급 2억6767억원을 받으며 이를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3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등기이사 2명이 월급으로 2억7000만원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올해 6월 지난 3년에 해당하는 장기 성과급이 지급됐기 때문에, 올해 분기 지급액을 단순히 3개월로 나눠 월급으로 추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성과급을 제외한 실제 월 급여는 타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등기임원에는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 등 회사 최고위 임원이 포함돼 일반 임원들의 급여에 비해 평균 수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