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장 이성친구를 사귀기 좋은 아르바이트 직종은 ‘서빙’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 23.2%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연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롭고 쓸쓸함을 많이 타는 가을을 맞아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이 전국 대학생 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연애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2%가 아르바이트가 인연이 되어 이성친구를 사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성친구를 사귄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만난 업종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 ‘서빙’ 직종이 4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편의점, PC방, 마트 등 매장업무(29.7%)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직(11.7%), 생산/단순직(5.7%), 사무직(3.3%), 특수/기타(3.3%), 강사/교육직(1.7%), 상담직(0.2%) 순이었다.
이들은 주로 아르바이트 동료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어떤 사이로 만났나’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59.5%가 ‘알바생과 알바생’이라고 응답했다. 또 ‘알바생과 손님’의 관계도 19.4%나 됐다. 이어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인맥’(11.3%), ‘알바생 친구의 소개’(5.9%), 기타(4.1%) 순이었다.
전체 대상자들이 꼽은 가장 연애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직종도 역시 ‘서빙’(60.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매장업무’(21.5%)를 들었다.
이어 서비스직(5.5%), 사무직(4.6%)은 많지 않았으며, 나머지 특수/기타(2.4%), 강사/교육직(2.2%) 상담직(1%), 인터넷/컴퓨터(0.8%) 직종은 미미했다.
반면 가장 고독한 알바는 ‘생산/단순직’(35.7%) 알바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매장업무(20.3%), 서비스직(9.9%), 사무직(9.3%), 인터넷/컴퓨터(6.8%), 서빙(6.4%), 상담직(4.9%), 특수/기타(4.6%), 강사/교육직(2.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