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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텔레콤 월드 2011, 디지털 시티 컨퍼런스 개최

동적인 도시 중심형 회의, 연관 기술 협력 및 조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0.05 17: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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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선형 인구성장으로 도시 인프라가 한계점까지 다다르고 있는 세계의 기술이, 도시 계획자들이 직면한 성장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거주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TU 텔레콤 월드 2011의 디지털 시티 컨퍼런스는 글로벌 도시 개발 구현 경향에 중점을 두고 시장들과 선도적인 도시개발업체들 및 전문가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이 제공하는 기회와 해결책에 대한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알카텔-루슨트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차세대 도시 생활을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가 함께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또 도시 개발 문제와 차세대 네트워크가 사회경제적 개발을 보강하고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면서 환경적 지속성을 늘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공개 토론회와 워크샵에는 디지털 혁신가들과 업계 CEO, 도시계획 및 교통 전문가들뿐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이 참여한다. 고위급 연사들과 참가자들로는 가브리엘 고떼 알카텔-루슨트 공보 담당 전무이사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윔 엘프링크 시스코 세계화 책임자, 수비 린덴 핀란드 전 통신부 장관 겸 디지털 개발 브로드밴드 위원회 특사, 피터 피치 인텔 통신정책국장, 멕시코 치아파스 주지사 후안 사빈스 게레로 등이 있다.

하마둔 투레 ITU 사무총장은 “세계 인구는 곧 70억만명이 될 것이며,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세계 인구의 절반 수준을 넘어가고 있어 도시가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ITU텔레콤 월드 2011에서는 이런 변화와 연관된 수준 높은 토론이 진행될 것이며 미래의 도시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만들어낼 것이다”고 말했다.

벤 버와이엔 알카텔-루슨트 CEO는 “디지털 시티 컨퍼런스는 미래의 디지털 도시 개발에 초점을 맞춰서 구성됐다”며 “현대인이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의 디지털화된 삶을 받아들이는 속도를 고려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삶과 일 그리고 복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