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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와이지엔터, 소속 연예인 구설수 불구↑

주요종목 약세…삼성SDS 3.56% '하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0.05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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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일 코스피지수는 간밤의 뉴욕 증시 상승세에 상승 출발을 했으나,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강등(Aa2→A2)소식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2.33% 하락한 1666.52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는 3.43% 하락한 421.18을 기록했다. IPO종목 또한 약세를 보였으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6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과 관련된 악재가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5.34% 급등하며 7만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넥솔론과 로보스타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공모 시작 전일까지 확정 공모가를 결정하지 못했던 넥솔론의 확정 공모가가 주당 4000원으로 결정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타 또한 9.42% 추가 하락했으나 6000원선 저지에는 성공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모처럼 상승에 성공해 5만5250원을 기록했다. 12일 상장 예정인 대한과학(3750원, -2.60%) 역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신흥기계, 씨큐브, 케이맥은 각각 1.00%, 5.33%, 6.41% 하락한 9900원, 7100원, 1만8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승인주에서는 시큐브, 쎄미시스코, 테크윙이 각각 2.50%, 1.49%, 1.59%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심사청구기업에서는 씨제이헬로비전이 홀로 5.80%의 하락률을 보였다. 씨엔플러스(1만1250원), 아이테스트(2600원), 지엔씨에너지(8750원), 티브이로직(1만3850원), GS리테일(3만500원) 등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장외 주요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장외 SI 전문기업 삼성SDS는 디오텍과 협력을 통해 기업은행에 모비리더로 불리는 명함인식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체결했으나 주가에 반영되지 않으며 3.56% 하락한 11만원선에서 물러났다.

엘지씨엔에스(2만7500원)는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공공 보안 컨설팅 수주 소식에도 주가 변동이 없었으나 유사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3거래일의 보합 끝에 상승 전환하며 4000원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동아건설(1만2250원)은 올 8월 한 달 동안 건축공사 3건, 토목 및 플랜트 공사 5건을 합쳐 총 8건 2368억원의 수주 사실을 알렸으나 보합 마감했다. 동종 기업인 포스코건설(6만8500원), 롯데건설(6만4500원), 극동건설(9500원)은 보합세였으나 SK건설 홀로 1.17% 하락세를 보였다.

장외 생보주인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미국계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4년 연속 A2(안정적)을 받고 있으나 사모펀드 보유지분 매각건과 관련한 소식이 이어지면서 보합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공사 재개로 인해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에 4.40% 상승한 9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로지엠(1만1150원, -2.19%), 현대삼호중공업(6만3500원, -3.79%), 현대엔지니어링(27만3500원, -2.3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동부메탈(2만600원, -0.72%), 미래엔(5600원, -0.88%), 윈디소프트(3450원, -5.48%), 엘피온(1975원, -1.25%), 펩트론(5250원, -1.8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