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대표 김영진 의원)는 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금년에 다섯번째로 열리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부의장,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및 김성곤 의원, 이낙연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미국·일본 등 1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재외한인회 대표자 및 재외동포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의화 부의장, 김진표 원내대표의 축사와 김영진 상임대표의 기념사, 전병금 CBS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시인 소강석 목사의 헌시낭송, 송정명 미주기독교총연합회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찬간담회를 겸한 이번 기념식은 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부터 실시되는 재외동포들의 참정권 부활에 대한 방안과 해외 교민청 신설 문제 등 당면 현안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의 두 번째 수상자로 윤기 일본 ‘고향의 집’ 원장을 선정 기념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윤 원장은 일본과 한국에 ‘고향의 집’을 설립하고, 연로한 재일한국인 어머니들의 여생을 살피는 등 평생을 소외되고 헐벗은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온 결과 지난 2009년 호암상을 수상한데 이어 일본 외무대신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