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삼성생명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한 ‘주니어 CEO 장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주니어 CEO과정은 삼성생명 기업고객인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인 창업주의 2, 3세 자녀를 대상으로 삼성의 △경영철학 △리더십 △단기 MBA △실무 부서체험 △중국 및 일본 해외연수 등으로 이뤄진다.
초기 6주간은 연수원 합숙을 거치며 향후 3개월간 본인이 희망하는 삼성생명 본사 각 부서에서 실전 근무경험도 쌓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업주인 부모나 조부모의 회사에서 근무중인 20~30대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한 달간 주니어 CEO 단기과정과 달리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200~300년 된 일본의 중소기업과 대만의 중소 IT기업의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우리나라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경영자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