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6일 오후 3시 5․18교육관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시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홍군선 디자인 자문관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인본디자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도시디자인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켜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전반적인 자문을 맡고 있는 홍 자문관은 이번 강연회에서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시 주요 디자인가이드라인 개발 및 준수 사례와 현재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이 행복한 인본디자인도시 조성방안과 관련한 ‘보도, 가로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 자문관은 지난해에도 ‘디자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한 바 있으며, 타시․도 자치단체에도 초청되어 ‘디자인 서울’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성공사례 등을 소개해주고 있다.
한편, 앞으로 광주시는 인본디자인도시 구현을 위해 도시디자인 탐사단 및 전문가 진단팀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 실태조사단 운영, 도시디자인 스쿨,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최대한 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인본디자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관련분야 종사자는 물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