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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내 ‘little Italy’ 조성

김포도시공사, 이탈리아 베니스 주요산업 김포시에 유치

김관식 기자 기자  2011.10.05 15: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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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이탈리아의 기업인 체네 인터내셔날과 국내기업인 ㈜엠씨엔에프(㈜MCnF)와 함께 한강시네폴리스 내 ‘벨 이탈리 프로젝트’(Bell Italy Project) 조성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이탈리아 체네 인터내셔날과 한강시네폴리스 내 ‘벨 이탈리 프로젝트’ 조성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벨 이탈리 프로젝트는 김포시에 위치한 한강시네폴리스 내 이탈리아의 산업,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 이탈리아 기업인, 투자자 유치를 통해 한국내 ‘리틀 이탈리(little Ital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김포도시공사와 협약을 진행한 체네 인터내셔날은 베네토주를 중심으로 도시계획 및 디자인관련사업, 호텔체인사업, 관광관련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전문 회사 ㈜엠씨엔에프는 국내에서 다양한 국제적인 이벤트를 유치해 운영한 바 있다.

체네 인터내셔널과 엠씨엔에프는 벨 이탈리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조인트벤처 회사를 설립하고, 한강시네폴리스 내 이탈리아 기업, 문화, 예술, 교육기관들의 유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이탈리아 베니스시 방문기간 중인 26일 한강시네폴리스의 성공적인 ‘리틀 이탈리’ 조성을 위해 이탈리아 공공시설 디자인 및 제조회사인 ‘LAB23’, 유리공예 마에스트로 협회 ‘AMA’, 무라노 유리공예 공방 ‘스카이본 아트 팀’과도 협약을 진행했다.

앞서 김포시는 이탈리아 베니스시와 우호교류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벨 이탈리 프로젝트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문화, 예술, 교육기관들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포도시공사 이강인 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에 유리, 가죽, 패션, 공예 등 이탈리아의 주요산업을 유치함으로써 한강시네폴리스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2008년 경기영상위원회로부터 김포시가 최적지로 선정되면서 약 2조원 이상의 사업비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의 세계적인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