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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시장점유율 최대 80% 목표”

인텐시움 3D 코팅·바닥변형 방지 등 기술 선보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0.05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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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테팔(Tefal)은 이미 국내 프라이팬 시장 부동의 1위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70~80%까지 끌어올리겠다”

테팔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는 5일 신라호텔에서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
1954년 세계 최초로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1968년 코팅프라이팬을 개발한 테팔은 연매출 5조6000억원을 기록한 글로벌 가정용품 브랜드로, 국내 프라이팬 시장에서 40~5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팽 대표는 “코팅프라이팬 분야 리더로서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노력 끝에 선보이는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기술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은 프라이팬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프라이팬은 △긁힘과 마모를 최소화하는 세라믹 하드베이스에 △눌어붙지 않는 강화표면층과 △특수 광물질을 포함한 코팅층을 더해 내구성뿐 아니라 시각적 효과도 강화했다.

이 프라이팬은 바닥 역시 기존 프라이팬보다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프라이팬 바닥은 △세라믹 코팅에 △열전도를 좋게 하는 구리 성분을 포함한 코팅을 입히고 △그 위에 또 바닥 긁힘을 방지하는 세라믹 코팅을 입히는 기본 3중 코팅 처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프라이팬 바닥은 기본 3중 코팅 위에 △강도와 열전도를 향상 시키는 열확장선 공법을 추가하고 △열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열변형 방지 디스크 기능을 추가해 내구성과 강도를 향상시켰다. 

테팔 마케팅 총괄 류경우 이사는 “유럽의 품질 기준에 맞춰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프라이팬 코팅과 바닥의 내구성을 실험한 결과 경쟁사 제품과 기존 테팔 제품보다 나은 내구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수명에 대해서는 2년 정도 사용가능한 기존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보다 긴 4년 정도로 예상했다. 류 이사는 “첨단 기술인 ‘인텐시움 3D 코팅’과 바닥 변형 방지기술의 이중효과, 여기에 신형 열센서까지 적용돼 더 오랫동안 새 프라이팬처럼 사용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테팔은 이번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을 통해 국내 프라이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팽 대표는 “최첨단의 기술로 탄생시킨 제품을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매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모든 가정이 테팔 제품을 하나씩은 갖춰 국내 프라이팬 시장점유율을 70~80%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테팔은 기존 제품에도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기술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 기술을 적용해 선보이는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 프라이팬 가격은 기존 프라이팬 가격과 동일한 3~1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