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동료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북 구미사업장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헌혈행사를 갖게된 것.
마련된 기금은 임직원 자녀 중 호중구 감소증(백혈구 수가 감소하면서 세균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수빈(가명, 생후 6개월)이와 백혈병 환자인 지수(가명, 11세)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5일 LG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임직원 자녀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한다. |
LG전자 CRO 김영기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한 데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끈끈한 동료애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 기부 캠페인을 지난해 시작, 지난해 약 1600만원의 성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본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사랑 나눔의 장’을 넓혔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