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9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또한 크게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조사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지역 주식 거래량은 지난달에 비해 12.92% 감소했고, 거래대금 역시 21.23% 감소했다. 순매수량은 전월대비 130만주 증가했다.
거래량은 지난달 5억7,518만주에서 7430만주 감소한 5억88만주를 기록했다.
또 거래대금은 지난달 4조8211억 원에서 3조 7,978억 원으로 1조233억 원이나 감소했다.
9월 증시는 KOSPI의 경우 미국의 경제 불안 지속 및 그리스의 선택적 디폴트 추진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유럽재정안정기금 확충계획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며 낙폭이 축소됐다.
또 KOSDAQ은 국내외 증시 불안에 따라 급락세를 시현하였으나, 월말 들어 해외증시가 반등하고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락세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투자자들이 전체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전월대비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2.54%→2.53%) 반면 거래대금은 증가(1.89%→1.97%)했다.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 거래량 상위종목은 쌍방울, 동양철관,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알앤엘바이오 등 순이며,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하이닉스, KODEX 인버스, 한화케미칼, KODEX 레버리지, OCI 등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상위종목은 위미주제강, 이노셀, 코엔텍, 비앤비성원, 케이디씨 등 순이며,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차바이오앤, 안철수연구소, 메디포스트, 코엔텍, 아가방컴퍼니 등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