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학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지학원(상지대학교·상지영서대학교 등) 재학생들이 김문기 설립자 측을 통한 학교 안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상지영서대학교 김준섭 총학생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총동창회 측은 “상지학원은 악몽 같은 17년간의 임시이사체제를 벗어나 이제 정상화가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학교 탈취자들로 구성된 상지대 비대위는 자신들이 저지른 부정비리를 숨기기 위하여 의도적, 계획적으로 주도하는 집회에 학생들을 반강제로 동원하여 세뇌시키고, 학생들을 투쟁의 도구로 앞세워 교육의 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비대위를 추종하는 일부 총학생회 간부학생들을 전과자로 만들고 있으며, 유재천(총장)은 비대위의 그늘에 숨어 교과부에 임시이사 파견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학원의 재 분규를 조장하고 있으며, 정대화는 이사회의 고유권한인 정관개정을 반대하며 ‘대학을 깨버리겠다’는 공갈 협박으로 비대위 행동대장격인 총학생회 일부 간부학생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