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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실, 7일 순천서 지역현안 입법 간담회

박대성 기자 기자  2011.10.05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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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은 오는 7일 오후 3시 전남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책’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논의하는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국회가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의 주요 현안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논의해 법률 입안에 최대한 반영하는 현장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제18대 국회 후반기에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전 국회의원)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지역구 김선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서복남 순천시 부시장, 서동욱 도의원과 복수의 순천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남 순천시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초고령화 사회 대책’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에 대한 입법 지원방안의 모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첫 번째 주제인 ‘초고령화 사회 대책’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복지 지원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복지재정격차 최소화, 국민기초생활사업의 차등보조율제 시행, 노인복지기금 설치, 기초노령연금의 집중화, 독거노인을 위한 재가서비스의 확충, 섬지역 노인들을 위한 병원선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주제인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에서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으로 인한 농업의 위기 상황을 살펴보고, 현행 수매관련 제도와 곡물.채소류의 수매제도 개편방안을 살펴보게 된다.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순천시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입법지원 간담회는 오는 21일에 이한성 의원 주최로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회사무처 법제실 법제총괄과 (02-788-2883, 40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