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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2일 신청사 광장서 개청식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0.05 1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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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압해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신청사 광장에서 개청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신안군 옛 청사는 1970년에 지어진 41년 된 노후 건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따랐고, 건물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군청사 관내 이전은 5만 신안군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부지와 재원조달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1969년 창군된 이래 42여년 만에 목포시 북교동 옛 청사에서 이전하게 됐다.

신청사는 부지 4만1513㎡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올 4월 준공됐으며, 고효율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청사로써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김동근 신안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사당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신안군 정영섭 행정지원과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주민에게 더욱 친절하게 다가가고, 군민이 하나가 되는 염원을 이뤄냄으로써 동북아시대 국토관문으로서의 또 다른 신화를 써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