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엔지니어링이 2011년 10월5일자로‘㈜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날 행사는 사명변경 선포식, 35주년 창립기 기념식, 한마음 체육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76년 설립돼 35년간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대우엔지니어링을 모태로 새롭게 태어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날 사명변경을 통해 포스코 패밀리 내에서 ‘Engineering Leader&Provider’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오는 2020년까지 수주 15조원을 달성함으로써 ‘Global Top 50 EPCM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EPCM기업이란 단순 설계, 시공 등의 수주 형태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사업분야인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구매), Construction(시공), Management(운영)를 총괄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포스코 패밀리의 ‘비전 2020 (2020년 포스코 패밀리 매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패밀리간 시너지 창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패밀리는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기존 철강 위주의 본원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화학 등 성장사업과 그린 비즈니스, 오션 비즈니스 등 신수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976년 창사 이래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산업의 선구자로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이를 통해 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온 훌륭한 기업”이라며, “포스코엔지니어링 임직원 여러분들이 창조화 혁신, 그리고 패밀리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