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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일리노이공대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심문섭 교수팀 공동연구 “CNT 상용화 앞당긴다”

이수영 기자 기자  2011.10.05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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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학필름 전문기업 상보(대표 김상근)가 탄소나노소재 진보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의 명문 일리노이 공대와 손을 잡았다. 상보는 일리노이공대 심문섭 교수 연구팀과 CNT 투명전극 기술관련 공동연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터치스크린 패널용 ITO를 대체할 정전용량형 CNT 투명전극필름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프로젝트를 이끌 일리노이공대 심문섭 교수는 나노신소재 분야 권위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특히 CNT와 그래핀 관련 개발·리서치 부문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바 있다.

김상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앞으로 글로벌 산·학연계를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나노소재 기업으로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