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 남원시 농특산물이 호치민국제식품박람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에 걸쳐 개최된 호치민국제식품박람회에 9개 업체 20여개 품목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남원시는 남원홍보전시관 및 기업체관을 운영하여 포도, 딸기, 떡볶이, 차, 오리훈제, 오리떡갈비 등 남원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 베트남에서 현지 바이어뿐만아니라 전 세계 바이어 60여개업체와 수출 상담을 가졌으며, 시식ㆍ시음 등 홍보행사를 펼쳐 남원 농특산물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이번 호치민식품박람회에서도 베트남 현지 대형유통매장에서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과 떡볶이, 차, 음료, 홍삼 등 가공식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원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기로 현지 바이어와 협의하여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남원시 원예허브과 박상준씨는 “향후 구체적인 수출 진행을 위해 바이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베트남에 많은 농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판촉행사 실시 등 해외시장개척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