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창욱과 유승호가 옛 지기로 손을 맞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옛 지기로 돌아온 ‘여운’(유승호 분)이 ‘백동수’(지창욱 분)와 힘을 합쳐 역모를 막아내는 장면이 연출돼 시선을 끌었다.
그 동안 옛 지기였지만 서로의 뜻이 달라 각자의 길을 가야 했던 두 사람은 역모라는 명분 앞에 의기투합했다.
극 중, 역모를 계획하던 ‘홍대주 대감’(이원! 종 분)은 첫 수순으로 동궁전에 머문 ‘이산’(홍종현 분)의 숨통을 끊으라는 계획을 여운에게 전달하고, 행여 못 미더워 ‘겐조’(이용우 분)에게도 만일을 대비 시키기만, 홍대주 대신 백동수를 선택한 여운의 행동으로 모든 꿈이 물거품으로 사라진다.
애초의 계획이 틀어진 홍대주는 미리 주둔해 둔 자객 백 여명을 총동원해 동궁전으로 향하게 하지만 백동수가 지키고 있는 동궁전에는 한발도 들이지 못하고 이마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1:100으로 힘겹게 대결 중인 백동수를 여운이 도우며, 그간 오해를 털고 옛 지기로 해후 한다.
결국 역모는 실패로 돌아갔고 대역죄인이 된 홍대주는 참수형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다.
한편, 부상 이후 몸을 추스르고 입궐한 ‘홍국영’(최재환 분)은 이산에게 과거 사도세자의 죽음을 낱낱이 고하고, 그 죽음의 원흉인 흑! 盈袈藍 와해와 그 무리의 수장인 天(천)주의 목숨을 제거해야 한다는 소견 을 밝혀, 앞으로의 긴장감을 유도 했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18.2%로 지난 방송보다 2.9%상승하며, 최종회를 남겨둔 다음 주를 더욱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