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이 브라질 현지에서 거래되는 국채를 국내 투자자에게 중개 판매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5일 고금리 해외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은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과 함께 환차익도 거둘 수 있는 ‘브라질 국채 중개매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매 대상인 브라질 채권은 표면금리 연 10%의 6개월 이표채이며 만기는 각각 2013년 1월 1일, 2014년 1월 1일, 2015년 1월 1일인 총 3종이다. 투자자들은 자금용도에 따라 투자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언제든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대신증권 측은 “매매 수수료가 1.0~1.8%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투자자는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브라질 국채 매수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이번 중개매매 서비스는 브라질 채권에 대한 고객의 투자 수요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금리, 통화강세, 탄탄한 재정의 요건을 갖춘 다양한 해외채권을 중개매매 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