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와 자생한방병원이 저소득 고령농을 위해 릴레이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자생한방서울병원 의료진을 초청, 5일부터 6일까지 충남 서사시 서산농협 관내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지원활동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자는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으로,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이번 진료과목은 △척추 △관절 △무릎 △한방내과 △한방외과 △한방신경외과 등 한방종합병원 규모며, △침 △뜸 △약제 치료 등으로 이뤄진다.
농협중앙회는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올해에만 가평군 농협을 시작으로 하동 횡천농협, 장수 장계농협, 당진 고대농협, 울산 두북농협, 강원 평창농협 등 총 3000여명을 진료했으며, 이번 서산지역은 총 일곱 번째로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의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농협 계열사인 NH개발(사장 유근원) 협찬으로 고령농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 증정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농촌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때 의사로써 많은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며 “전국에 산재한 자생한방병원 조직을 활용해 농촌지역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