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S/S 컬렉션’과 대학패션페스티발이 오는 10월11일부터 4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2001년 유치에 성공해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신진디자이너 쇼와 해외 유명 컬렉션과의 교류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인재 육성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S/S 컬렉션’은 대학패션페스티발,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트레이드쇼 등 부산에서 개별적으로 열리는 패션쇼를 일원화해 개최된다. ‘2011 대학패션페스티발’에는 부산 지역 총 10개 대학교의 패션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예비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패션쇼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시즌 트렌드를 만나보는 쇼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해외 유명 컬렉션과 교류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부산 지역 디자이너와 해외 현지 유명 디자이너와의 초청 쇼를 도입, 해외 시장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S/S 컬렉션’에는 파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복 디자이너 ‘마뉴엘 기발’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 ‘세이지 아마모토’와 ‘마송야’ 등 해외 디자이너 3인과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인 최복호, 한승수, 김철웅 디자이너 3인, 그리고 부산 지역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희, 이미경, 정영원 디자이너 3인과 신진 디자이너 3개 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컬렉션을 주최하고 있는 부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유명 컬렉션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신규 프로그램 신설로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하고, 부산 지역 디자이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 지역 패션 산업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