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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의학박람회' 명칭 상표등록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0.04 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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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공급자(병원) 중심의 기존 의료서비스 체제를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의학박람회' 명칭이 4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통합의학 박람회 명칭이 상표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통합의학 박람회 추진은 물론 통합의료센터 건립 등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의료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표는 전남도의 푸른 자연과 맑은 정신, 녹색의 땅 전남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인간(人)이 중심이 됨을 상징하고 있다.

녹색은 녹색의 땅 전남의 청정자연을 의미하고 청색은 통합의학의 세계화를 의미하며 빨강색은 천관산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인 태양을 의미하고 흰색 바탕은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인간(人)이 있음을 상징한다.

전남도는 중앙부처에서도 통합의학 명칭을 사용하지 않던 지난 2007년부터 국제통합의학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 등과 통합의학 관련 업무 협력은 물론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 있는 통합의학 관련병원 및 전문가와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해왔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영국․독일 등 유명한 병원에서는 이미 1995년부터 통합의학을 환자에게 적용해 환자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9년 전국의과대학학장회의에서 통합의학 과목을 정식으로 채택해줄 것을 권장한 이후 많은 대학에서 공식 채택되기 시작해 대학병원과 민간병원에서 암, 난치성질환 등에 통합의학적 환자진료가 점차 증가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