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 공무원들이 군수와 군정에 대해 사사건건 딴죽 걸기와 흠집 내기, 발목잡기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에 즉각 중지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완도군 본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원 일동은 4일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라는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상식 수준을 벗어나 무차별적으로 군정 음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부 세력들에 대해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자중할 것을 경고했다.
군민께 드리는 글에는 “민선 5기 출범이래 군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으며, 최근 모일간지에서 실시한 전남 자치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결과 군민의 71.2%지지를 얻어 김종식 완도군수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강조한데 이어 “그러나 일부 몇몇 군정 음해세력들이 유언비어 유포, 허위사실 진정고소고발, 악의적인 목적의 정보공개청구 등으로 지역갈등과 분열을 유발하는 등 군정을 헐뜯고 의도적으로 공무원 괴롭히기를 일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지역의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에게 “비이성적인 무책임한 언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엄중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완도군은 군정음해 사례 수집센터 설치 운영, 공무원노조 강력대처 결의대회 개최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현행 실정법 규정에 따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사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유포에 군민들은 흔들리지 말고 군정에 대한 믿음을 갖고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완도에서는 지역분열을 획책하는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지난 2일과 9일 완도군의회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완사모(완도를 사랑하고 명예를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를 결성하여 서명운동과 사법조치 등 자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