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수능시험일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다. 식약청은 특히 지난해 부적합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각 관련업체에 사전예고를 실시해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