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세계적 헤지펀드 운용사인IPM(Informed Portfolio Management·사장 안데스 린델)과 헤지펀드 독점판매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KDB대우증권 박동영 부사장(GM부문 대표, 왼쪽)과 IPM 라스 에릭슨(Lars Ericsson) 부사장이 4일 서울 여의도 KDB대우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으로 KDB대우증권이 독점 판매하게 될 IPM의 헤지펀드는 선진국의 통화,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 2006년 7월 처음 운용을 시작해 2011.8월까지 연평균 10%대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2009년에도 연평균 20%대의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KDB대우증권 상품전략본부장 이제성 상무는 “IPM 헤지펀드가 금융시장의 흐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법인과 VIP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량 헤지펀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현재 1900억원 이상의 헤지펀드를 판매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독점판매 제휴를 맺은 헤지펀드 운용사는 5곳(Aspect·밀레니엄·하코트 등)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