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은 인터넷을 통해 전자책을 무료로 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섬 지역 거주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자책 지원서비스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개시일을 한 달 앞두고 갖은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보고․점검하면서 차질 없는 서비스를 약속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해왔던 완도군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2011년도 지역 u-서비스 공모’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총사업비 4억 원(국비67% 군비33%)을 들여 지난 7월초에 착수하여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고, 전자책 구입목록 선정만 남겨두고 있다.
완도군은 이달 중에 전용단말기 대여체계 확립과 시험운영 등을 통해 다음 달 초부터는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 사업의 특징인 전용단말기 대출은 관내 공공도서관 3곳과 공공도서관이 없는 섬 지역 면사무소 6곳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전용단말기 뿐만 아니라 완도군민이면 누구나 회원등록 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자책은 주로 어린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섬 지역 거주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 지역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 이용방안 마련 등 몇 가지 문제점을 찾아내고 보완대책 협의와 이용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