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2년 신규시책 확정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해남군은 5일부터 7일까지 농어업과 문화관광 등 모두 600억 규모의 128건 신규시책을 논의할 계획으로, 부서별 활발한 토론을 거쳐 2012년도 신규시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1억원 이상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이월예산사업에 대한 사전보고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2012년 추진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하는 것과 함께 중복,유사투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 시책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친환경적인 자연장 조성 ▲막걸리 생산 및 라인시설 구축 사업 ▲독립운동 역사체험마을 조성사업 ▲청보리 재배단지 육성 등 해남의 농어업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해남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 시책에 대하여 실현가능성과 효율성 등을 검토한 뒤 내년도 업무에 반영키로 했다.
박철환 군수는 “발굴된 시책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친다면 2012년에도 활기찬 군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책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및 예산반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