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지엠은 9월 내수 1만1754대, 수출 5만3787대 등 총 6만554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만9470대) 대비 판매량이 10.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내수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3%, 8.8% 오른 결과다.
한국지엠의 연간 누계 판매는 총 60만203대로 전년 동기(54만6728대) 대비 9.8% 증가했다. 그중 내수 판매는 10만5237대로 전년 동기(8만7274대) 대비 20.6% 증가했다. 수출은 49만496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45만9454대) 대비 7.7% 상승했다.
특히 올해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경쟁력 있는 신차의 연이은 출시로 한국지엠은 내수 누계 판매 최단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회사 출범 후 동기간 최고 누계 판매량을 달성했다.(기존 동기간 최고 누계 판매량 2003년 1월∼9월 10만230대)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부사장은 “내수 판매 및 수출에서 지난 9월 동안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한 것은 새롭게 도입한 쉐보레 브랜드와 올란도, 캡티바, 크루즈5 등 연이은 신차 출시에 기인한다” 며 “새롭게 출시되는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는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