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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한국아스텔라스제약, 코프로모션 계약

전략적 판매제휴…시장점유율 확대 등 시너지효과 기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0.04 1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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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국약품(사장 어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이 지난 9월30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날디(성분명 Tamsulosin HCI)’는 연매출 4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초대형 품목이다. ‘베시케어(성분명 Solifenacin Succinate)’는 절박성 요실금, 빈뇨, 요절박 등 과민성 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이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좌)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사장이 지난 9월30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지난 1일부터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판매를 시작했다. 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두 제품에 대한 자사의 영업경쟁력을 종합병원과 개원의 비뇨기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두 품목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사장은 “개원가 시장에서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마케팅, 영업의 강점을 지닌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두 제품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