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봄철 개방 모습 |
[프라임경제] 시민출입이 통제되었던 무등산 정상을 지난 5월 봄철 개방에 이어 오는 10월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동안 개방한다.
지난 봄철 개방 시 2만 여명의 시민이 서석대에서 군부대까지 인간띠를 형성하며 정상 비경에 감탄하면서 지속적인 개방을 열망하였는데, 그 모습을 군 당국에 전달하고 서로 협의한 결과 가을철 개방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개방에서 시민들이 정상을 오를 수 있도록 봄철에 비해 개방시간을 1시간 30분 더 앞당겼다.
이번 정상 개방에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방 당일 서석대를 경유하여 오전 9시30분부터 군부대 후문을 통해 부대 영내에 있는 정상을 탐방할 수 있는데, 이날 참여하는 시민들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정상은 군부대 안이므로 군 관계자 안내에 따라야 하며 특히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 및 군사시설 촬영 등을 자제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화기물은 휴대하지 않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 개방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탐방객 편의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약 2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는 탐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공원녹지과(062-613-4210 ~14)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를 방문, ‘무등산정상개방’ 배너창을 열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