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종이를 접어서 만드는 3D로봇 페이봇(www.pabot.net)을 선보인 아이엔피(대표 박병운)가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서 아이엔피는 세계최초로 종이로 접어서 만드는 3D 로봇인 페이봇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에는 일반 30Cm사이즈의 페이봇이 아닌, 2m 크기의 대형 페이봇을 접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봇(Paper+Robot)은 세계 최초의 종이 접기 방식의 3D 로봇으로, 창의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아이엔피가 3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종이 로봇이다. 과학적인 설계와 종이 접기 기법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으로 ‘떼어내기’, ‘접기’, ‘조립하기’ 등 3단계의 조립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각 부품은 종이로 되어 있고,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커팅되어 있으며 특수 개발된 무독성 풀을 사용하는 친환경 로봇이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엔피는 일반 판매가보다 20% 저렴한 세트당 1만5천원선에서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페이봇은 현재 일본 및 싱가포르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태국 등지에도 조만간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9개의 시리즈 모델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그 동안 논란이 되어온 국내 게임시장에 ‘게임의 사회적 순기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기능성게임 분야 전문축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특정 목적성과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성게임시장을 선도하고, 게임콘텐츠를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우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