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 오전 9시 06분 올해 들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이날 KOSPI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228.80포인트에서 216.85포인트로 11.95포인트(-5.22%) 하락(5%이상)한 상태에서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정지인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 경과 후인 9시 11분 자동 해제됐다.
한편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전, 장 종료 40분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에만 지난 8월 8일과 9일, 19일, 지난달 4일 등 모두 4회 발동됐으며 제도가 도입된 1996년 11월 25일부터는 모두 47회에 걸쳐 발동됐다.
글로벌 금융 대위기 당시인 2008년에 26회로 가장 많았고 2007년이 4회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