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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청담씨네시티, 9일 오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0.04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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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울 신사동 씨네시티 건물이 오는 10월 9일에 복합문화공간 CGV청담씨네시티(이하 CGV청담)로 재탄생된다.

CGV청담은 프리미엄 영화관을 포함해 공연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멀티 스튜디오, 패션 팝업 스토어, 감각적인 까페와 레스토랑 등을 한데 모아 라이프스타일 몰링을 선사하는 컬쳐플렉스이자, CJ의 대표 브랜드인 CGV,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Mnet, 퍼스트룩이 집결된 강남의 CJ 아이콘 타워다.

특히 그 중 기존의 멀티플렉스 개념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강한 '부띠끄 시네마'를 선보이는 CGV청담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협업)’, ‘사운드’라는 세 가지 컨셉이 특징.

우선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뉴욕 빈티지 디자인’은 모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영화관에 품격을 더하며, 국내 최초로 극장 설계 시부터 ‘브랜드와의 협업’을 시도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즉, 기아자동차와 협업한 브랜드관 ‘KIA CINEMA’는 앞좌우천장 사방에서 스크린을 만날 수 있으며(특정 콘텐츠만 가능), 비츠바이 닥터드레와 협업한 브랜드관(관명 미정)은 좌석마다 헤드폰을 설치(11월초 설치)해 극장 스피커 외에도 헤드폰으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CGV청담은 ‘사운드’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바로 관객의 귀 옆에서 소리가 튀어나오는 듯한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3D 입체음향시스템을 장착한 가장 최신의 CGV 4D플렉스 ‘4DX’, 최고급 B&W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한 상영관으로 고객의 니즈에 따라 공간변형이 가능한 ‘더 프라이빗 시네마’는 국내 영화관에 또 다른 명품 사운드를 제안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 사운드에 따라 의자가 반응하는 음향 진동시스템이 적용된 특별좌석으로 구성된 ‘비트박스’는 사운드의 체감을 배가시키며 ‘떨림=사운드’ 라는 공식을 성립시켜 준다.

한편, CGV청담은 오픈 기념으로 강남구가 후원하는 ‘강남 한류 페스티발’에 참여해 <한류스타 한국영화 기획전>을 기획, 10월 9일-10일 양일간 <아저씨>, <놈놈놈>, <포화 속으로>, <써니>, <즐거운 인생>, <김종욱 찾기>, <야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을 무료로 상영한다. CGV청담 8층 메인 매표소에서 각 영화 상영시간 1시간 전부터 선착순대로 티켓을 증정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6일부터 CGV홈페이지에서 상영 스케줄을 체크하면 된다.

CGV 복합화사업팀 이은선 팀장은 “강남의 주요 거점에 CJ의 대표적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CGV청담씨네시티는 기존의 상영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특화관을 포함해 F&B, 쇼핑, 파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컬쳐플렉스다.” 며, “문화적 감성을 담은 가장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