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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삼성 모의면접 시즌4 ‘성공적’ 개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0.04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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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지난 달 29일 4차 삼성그룹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첫 모의면접 진행 후, 올해 총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체 지원자 300명 중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27명이 참가했다.

면접관으로는 삼성그룹 인사임원 출신 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인성면접, PT면접, 집단토론별 면접을 차례로 했다.

인성면접은 지원 동기를 비롯하여 직무 이해도 등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위주로 질문이 오고 갔다. 15분 가량의 면접 후에는 지원자의 면접 답변 및 행동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PT면접은 각 분야 계열사와 관련된 3가지 이슈사항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한 사람 당 10분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부주제는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핵심역량과 강점 소개’,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처하는 기업의 대책’ 등이 있었다.

PT면접은 참가자의 발표내용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발표예절과 태도, 답변 방식에 대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집단토론은 6가지 주제 중에서 팀원들이 즉석에서 하나를 선정하여 찬성과 반대 각각 3명씩 나뉘어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주제는 ‘부실대학 퇴출제도 관련’, ‘연금복권의 사행성과 행복추구 도구’등 실제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 출제됐다. 토론 후에는 면접관의 개인 평가와 토론 총평이 있었으며 토론실력을 늘릴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했다.

이번 면접참가자들은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끼리의 면접 스터디의 한계점을 넘어 다양한 조언을 받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기홍 커리어 서비스기획본부장은 “이번 모의면접 경험을 통해 강점을 재정비 하여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 삼성그룹 공채 면접에 합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