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성폭력상담소(소장 강정희)는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으로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을 순천교도소에서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여수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재소자 대상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은 4일부터 1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총 40시간의 교화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으로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은 교도소 성폭력 가해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도가니'에서 보듯 사회 곳곳에서 약자들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재소자들이 성범죄를 재범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