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F1국제자동차경주 싱가포르대회에서 케이팝(K-POP) 대표주자 '빅뱅'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오는 14일 개막하는 한국대회에서도 소녀시대, 수퍼주니어, 티아라, 다비치, FT 아일랜드 등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한다.
지드래곤, 승기, 탑으로 구성된 빅뱅은 싱가폴대회 관람객뿐만 아니라 K-POP을 사랑하는 싱가포르 국민들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전야제 공연을 통해 K-POP 전도사로서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싱가포르 대회 개막일인 지난달 23일 밤 10시 파당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된 전야제에서 빅뱅은 올해 발표한 솔로 트랙 ‘VVIP’와 대표 힙합곡인 ‘How Gee’ 등을 열창해 F1대회 현장에서 한국의 대중예술을 제대로 소개했다.
싱가포르 밤을 달궜던 K-POP 열기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영암 한국대회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K-POP 선두주자인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해 한국대회 전야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야제 콘서트는 F1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어서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K-POP 및 한류에 목말라 있는 아시아권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3일까지 '광주·전남 방문주간'으로 설정돼 F1 입장권을 구입하면 광주·전남지역 여행지를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무안 생태갯벌공원, 영암 도기문화센터 등 전남도내 유명관광지 대부분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시립미술관을 50%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전남도내 27개 골프장은 10월 한달 동안 F1 입장권 소지자에게 그린피와 골프텔 이용료 등을 20% 할인(주말 및 F1대회기간은 제외)해준다.
F1대회조직위 관계자는 "영암에 오면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K-POP과 명실상부 세계 3대 스포츠축제인 F1대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며 "F1대회 기간동안 영암에서 최고의 볼거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