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통신사업자인 KT가 전남 여수시 민원 콜센터 구축사업에 나선다.
여수시는 콜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업체로 KT를 선정하고 10,11월 2개월간 콜센터 기반시스템과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콜센터는 시정업무는 물론 관광지, 도로교통, 각종 행사 등 각종 문의사항을 전문상담원이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하며, 번호는 1899-2012번이다.
전문상담원은 영어상담원 1명을 포함해 11명으로, 평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한다.
시는 11월 말까지 상담원 교육을 완료하고 12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중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서비스 할 계획이다”며 “박람회 콜센터와도 연계 운영해 관람객이 전화로 편리하게 박람회 관련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