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R&D 인력양성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0월 5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시 일자리종합센터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피피아이, (주)신성테크 등 우량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가하여 R&D인턴 20명을 채용한다.
시는 청년 취업지원과 금형산업 등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R&D 인력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인턴과 사전에 취업약정을 체결하여 인턴기간 6개월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된다.
인턴 모집 대상은 이공계열 대학교를 졸업(예정자 포함)한 만 32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이날 박람회에 참가하여 근무를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한 후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인턴 채용이 결정되면 연구기관으로부터 매월 113만원의 인턴지원금과 참여 기업체에서 매월 25만원 이상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조선대학교는 행사장 설치 비용을 부담하고, 이공계 출신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실시하였으며, 시 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4년제 대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을만한 우리지역 우량 중소기업 소개자료 및 취업진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官․學이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