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2011년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사원은 겨울방학 기간 현대차 국내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중 평가 우수자는 현대차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자격 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 이공계 재학생 중 2012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부문은 △연구개발부문 차량설계·평가, 파이롯트, 파워트레인, 선행개발, 전자개발, 디자인, 구매 △플랜트부문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등이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말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임원면접, 직무 및 핵심역량면접, 어학테스트(영어 또는 제2외국어)으로 이루어진 전형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5주간 국내 사업장에서 교육 및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브랜드 및 상품 전략에 대한 이해,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현업부서에 배치되며 현업부서에서는 멘토의 지도 아래 분야별 체계화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지원서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뛰어난 인재확보에 있다”며 “현대차는 역량 있는 이공계 우수 인재를 사전 확보해 급격한 시장변화에도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앞장서 나가는데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