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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하철에서도 4G LTE 경험하세요

서울 1일부터 시작, 경인 지역 이후 순차적 서비스 예정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0.03 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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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수도권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서울시 구간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라임경제] 뉴욕 지하철은 이제 277개역 중 6개역에서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게 됐고, 그나마도 달리는 열차 안에서는 안되고 승강장에서만 가능하다. 또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2006년, 보스턴이 2007년에 지하철 휴대폰 통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선진화 된 것인지 알 수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수도권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서울시 구간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11개 노선의 지하 역사 및 터널 구간에서는 지난 1일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 경인 지역 구간에서도 순차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개통 노선인 신분당선은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지하철의 307개 지하 역사와 14개 노선에 걸친 기지국 약 100여개와 중계기 약 2000대의 장비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어디에서나 완벽하게 터지는 LTE 통화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많은 고객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 서울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까지 지하철 전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고객에게 차별적인 LT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4G 시대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