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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신청사 불편사항 280건 접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10.02 15: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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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최근 신청사로 입주한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하자 보수 및 불편사항을 파악한 결과 보도블럭 침하와 벽면균열 등 수백 여 건의문제점이 확인됐다.

2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입주 후 최근까지 17개 부서로 부터 총 280건의 하자보수 및 불편사항이 접수됐다.
이중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123건이며,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사항은 157건이다.

의회동 3층 남자화장실, 문화체육과 4층 여자화장실의 경우 바닥의 기울기를 고려하지 않아 바닥에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의회동 정문입구 흰색 보도블럭 침하, 2층 로비 난간 벽면 균열, 청사내 바닥재 변색, 마감처리 불량, 도색 미비, 기기 오작동 등 소소한 불편사항 부터 수선이 필요한 사항까지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서구청은 이중 뒷고침 97건을 조치하고 26건이 남아 있으며, 불편사항 53건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시공사측은 보수 및 불편사항을 오는 10월 3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구 신청사는 대지면적 1만 7000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499억을 투입, 2009년 3월 착공해 지난 8월25일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