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개관 6개월을 맞은 서울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이 방문객 7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전경. |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2011년 3월2일 개관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운영 6개월만인 9월22일을 기점으로 방문객 7만명을 돌파(객실 이용 4만3740명, 회의실 이용 2만8233명)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의 86% 이상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냇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방문객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만족을 나타내는 고객은 △직원 서비스 부문 87% △식사 부문 85% △객실 안락함 90% △시설 편의성 81% △위생 및 청결 부문 89%에 달해 평균 86%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여러 종류의 객실과 회의실을 갖춰 다양한 고객층의 욕구를 수렴해 국내·외의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1인실부터 4인실까지 침대가 있는 호텔식 스탠다드룸, 6~10인실 단체 온돌 및 2층 침대룸, 콘도형 패밀리룸까지 갖춰 각종 단체, 개인 여행객, 비즈니스 방문객은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회의시설은 200명 정원의 대강당부터 소회의실까지 6개소가 운영되며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규모의 단체가 일일 행사나 숙박과 연계한 행사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숙박이 필수적인 국제행사에 적합한 최신 객실과 회의시설로 각종 국제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특히 외국인 및 청소년의 이용비율이 높다.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한외국인은 8000여명으로 전체 투숙객 중 18%, 청소년 객실이용은 1만7096명으로 전체 객실 이용객의 39%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과 청소년의 높은 이용비율로 알 수 있듯이 급증하는 서울의 숙박 수요 충족과 청소년 체험 및 교류활동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관계자는 “향후 국제호스텔 품질보증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복합문화교류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유스호스텔로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서울유스호스텔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