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지난 9월30일 네팔 현지은행인 나빌은행(Nabil Bank)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네팔과 공동마케팅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저렴한 송금수수료, 상호 직원파견, 나빌은행과 계약된 전문송금업체를 통한 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네팔근로자를 위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지난 9월30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네팔 근로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송금수수료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팔 나빌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네팔과의 신규 업무협약을 통해 네팔근로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면서 "앞으로 동대문 근처에 위치한 퇴계로지점에 네팔직원을 상주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휴일에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11개 일요영업점을 통해 네팔 근로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외환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2007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외국인근로자 가이드북 제작 및 무료 배포 △17개국 언어가 지원되는 Global CD/ATM 운용 △은행 방문 없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이지원(Easy-one) 외환송금 서비스' △외국인근로자 전용 패키지 상품인 '레인보우 통장·체크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