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여행이 찾아온다.
갈대꽃이 피어오른 전남 순천만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과 동천 일대에서 갈대축제가 열린다.
예년과 달리 이번 갈대축제는 생태보존과 생태가치가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도심하천 동천까지 확대됐다.
10월 들어 쌀쌀한 가을날씨로 접어들면서 순천만 갈대꽃도 금빛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순천시 제공. |
축제는 21일 동천에서 생명을 불어 넣는 흑두루미 정원 점등식과 레이저쇼 등 이색 생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개막행사로 막이 오른다.
갈대길 걷기대회가 22,23일 순천만과 동천에서, 갈대와 철새, 갯벌, 농촌, 문학체험과 순천만의 생태가치를 감상할 수 있는 새벽투어, 2층버스 투어, 1박2일 축제투어, 맞춤형 조각생태 투어 등 다양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갈대축제에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 준비돼 있다.
순천만의 특색을 살린 갈대를 이용한 갈대허수아비 만들기, 갈대꽃차 시음회, 갈대 숯염색 등, 국화 전시회, 재활용을 이용해 정원을 조성하는 한 평 정원 경연대회, 친환경 자전거 체험, 토피어리 공예 등 갈대축제와 어울리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축제 캐릭터, 포토존, 뷰티체험, 수상자전거, 추억의 뻥튀기 체험, 가족사진 액자만들기 등 가족과 친구와 함께 놀이로 축제를 즐길수 있는 체험 마당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