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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잎방풍(防風) 아이디어 전국 1등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30 1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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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에서 특화작물로 육성하는 방풍잎.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12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서 시가 출품한 ‘잎
방풍 산업 육성프로젝트’가 신소득.특작 분야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뇌졸중(중풍)을 막아준다고 해서 한자 그대로 '방풍(防風)'으로 부른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잎방풍 산업육성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 총사업비 9억 3000만원(광역특별회계 70%, 시비 30%)을 투자, 잎방풍 생산과 가공유통을 맡는 특화 신사업이다.

잎방풍은 향긋한 나물요리 등 기능성 웰빙 채소로 특성화 가능성이 높은데다 뿌리는 약용작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면 금오도에 95ha 규모의 전국유일의 대규모 잎방풍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어 지역 특성화에 유리하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해 내년도 광특(지역광역특별회계) 예산 2억5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