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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전략, O·X문제 활용도 높여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30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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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일정한 기간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개강에 따라 이론학습과 문제풀이 순으로 일정이 진행되는 9∼10월은 이론정리의 막바지에 다다른 시기이며 이론학습에서 문제풀이로 변경되는 교착지점이다.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이론정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문제풀이가 진행될 때 이론을 ‘어떻게 적용’ 할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는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론정리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수험생들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O·X문제를 활용해 자신의 실력점검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효과적인 최단기 이론학습 요령을 정리했다.

 ◆ O·X문제 전 과목에 활용 = O·X문제풀이는 빠른 시간 내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론 학습에서 부족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들의 강·약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에게 활용되고 있는것. 뿐만 아니라 이론학습에서 O·X문제를 통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학습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O·X문제는 국어 과목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꾸준히 학습을 해야 하는 맞춤법에 주로 활용된다. 한자어, 발음, 어미활용, 표준어, 잘못적기 쉬운 말 등에 사용되며 예를 들어 ‘초생달( X )-초승달( O )’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한 합격생은 “개인의 학습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과목에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O·X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과목이라고 할지라도 단원별 문제, 기출문제 지문 또는 보기를 O·X문제로 변형 해 활용할 수 있고 최종 이론 확립시기에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각 과목별 문제를 풀어 볼 때는 하나의 문제의 보기 지문을 개별로 분류해 O·X로 정리하고 최종 정답을 찾아가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틀린 지문과 보기에 정답내용을 표기하는 방법을 통해 각 과목별 자신의 활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해서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과목별 이론내용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구분 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되는 것이다.

 ◆ 이론을 바탕으로 성적향상에 중점을 둬야 = 기본이론의 학습에서 문제풀이로 일정이 변경되면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 할 수 있다. 이는 문제풀이를 통해 이론학습이 부족한 것인지 문제풀이 대한 응용능력 및 연습이 부족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론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더라도 성적향상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이론공부를 다시 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무작정 일정에 따라 문제풀이를 강행 할 경우에는 점수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최종이론 정리를 할 때 O·X문제 등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최종 이론정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에 세법 강사는 “이론학습은 100% 중 60∼70%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최종 이론학습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마무리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등의 활용의 난도를 조절해 성적향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